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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갈 논란과 개혁 논의로 이슈인 국민연금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지만 대부분 모르는 혜택들도 있는데요.
오늘은 국민연금을 받는다면 추가로 알아두셔야 하는 세 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국민연금 안심통장
국민연금 안심통장은 국민연금공단에서 받는 연금을 법원의 압류명령이나 체납처분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통장을 말합니다.
소중한 연금을 보호해서 안심하고 국민연금을 받기위한 전용계좌입니다.
국민연금의 모든 급여는 안심통장으로 받으실 수 있는데요. 기존에는 노령연금, 유족연금, 장애연금(1~3급), 분할연금으로 제한되었던 것이 올해 2월부터 반환일시금을 포함한 모든 급여로 대상이 확대되었습니다.
단, 국민연금법에서 정해진 바와 같이 월 185만 원 이내로 입금 한도가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 월 연금수령액이 이 금액을 초과한다면 안심통장과 함께 추가로 일반 계좌도 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국민연금 안심통장은 아래의 22개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해서 개설하실 수 있습니다. 안심통장 개설 후 국민연금공단에 연금을 신청할 때, 이 계좌로 지급 요청을 하시면 되는데요. 기존에 다른 계좌로 받고 계셨던 분도 안심통장으로 계좌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 안심통장 발급 기관(22개) |
신한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기업은행, 우체국, 농협중앙회, 단위농협, SC제일은행, 산업은행, 씨티은행, 수협중앙회, 대구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제주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새마을금고, 저축은행중앙회, 신협, 산림조합중앙회 |
2. 실버론
실버론이란 수급자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한것으로, 만 60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에게 의료비 등 긴급 자금을 최대 1천만 원까지 저금리로 빌려주는 제도입니다.
고령이 되면 고정적인 소득은 적어지는 반면 의료비나 장제비 등 갑자기 목돈이 필요한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럴 때 금융기관을 이용하고 싶어도 신용도가 좋지 않다면 대출 금리도 높아지는데요.
‘실버론’은 이렇듯 노후에 긴급 자금이 필요할 때 낮은 금리로 대출을 해줌으로써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국민연금 수급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제도입니다.
대부 금액은 실소요 비용이지만, 최대한도가 정해져 있습니다.
본인이 1년 동안 받을 수 있는 연금액의 2배, 최고 1천만 원 이내로 가능합니다.
☞ 예를 들어 매월 30만 원(연간 360만 원)의 노령연금을 받고 계신 분인 경우 실제 소요된 의료비가 800만 원이더라도 720만 원까지만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신청 대상 : 만 60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노령연금, 분할연금, 유족연금, 장애연금(1~3급)을 받는 분입니다
※ 신청 제외 대상 : 급여를 받고 있지 않은 경우(중지, 정지 등), 기존 대부금 상환이 완료되지 않은 경우, 외국인, 재외 동포, 국외 거주자, 개인회생 또는 파산 신청일로부터 면책결정 확정 전인 경우 등은 제외됩니다.
- 대부 용도 : 전·월세 보증금, 의료비, 배우자 사망 시 장제비, 본인 및 배우자의 재해복구비등의 사유일 때 가능합니다.
※ 용도에 따라 꼭 제출해야 하는 구비서류가 다르니 신청 전 상담은 필수로 하시기 바랍니다.
- 이자율 : 5년 만기 국고 채권 수익률에 따라 매 분기 변동됩니다. (올해 1분기 적용 이자율은 1.27%)
실버론은 반드시 정해진 용도, 신청 대상, 구비서류, 상환 방법 등을 사전에 꼭 확인하고 신청해야 합니다.
반드시 국민연금공단에 먼저 상담을 하신 뒤에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국민연금 콜센터 : 국번 없이 1355(유료)
3. 국민연금증 카드
국민연금증 카드는 현행 종이형 수급증서와 마찬가지로 국민연금 수급자임을 확인하는 기능을 가진 카드입니다.
쇼핑부터 주유, 보청기 할인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더해져 있는데요. 노령연금이나 장애연금, 유족연금, 분할연금 등을 월 10만 원 이상 받고 있는 수급자라면 국민연금증 카드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카드의 종류는 일반카드, 체크카드, 신용카드가 있습니다.
다만 국민연금증 카드 혜택은 각 금융기관마다 다르기 때문에 미리 상담을 받아 보시고, 아래 은행(카드) 영업점 방문 또는 우편 및 전화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 국민카드(은행) : 1588-1688 / 우리카드(은행) : 1599-3600 /
농협은행 : 1644-4000 / 하나카드 국내(1800-1111)
현재 국민연금을 받고 계시거나 곧 받으실 분들은 꼭 확인해 보시고요. 부모님께서 국민연금을 받고 계신다면 자녀분들이 오늘 소개해 드리는 내용 설명해 드리거나 대신 신청해 드리면 좋겠습니다.
어떤 카드가 좋은지 비교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만 65세가 돼서 공식적으로 노인이 되면 갑자기 정말 많은 복지 혜택이 생깁니다.
여기에 추가로 국민연금을 받으면 지하철이나 대중교통요금이 면제되거나 철도 요금할인, 여행사상품 할인 등 더 많은 혜택들을 증명하기 위해 주민센터에서 무료교통카드 발급을 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국민연금증 카드만 있으면 무료교통카드 뿐만 아니라 국민연금 수령자라는 신분증을 활용할 수 있고, 철도 할인이나 문화재 무료입장등의 혜택도 간편하게 누리실 수 있습니다.
더구나 은행사별로 평소에 즐기는 쇼핑이나 문화생활 레저활동에 대해 할인이나 적립까지 받는 서비스까지 받으실 수 있어서 신분증, 무료교통카드, 쇼핑. 결제등을 한 번에 할 수 있어서 1석 3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발급대상은 국민연금을 받는 모든 수급자와 분할연금, 장애연금, 유족연금 10만 원 이상을 받으시는 수급자면 가능합니다.
혜택이 다양하고 카드사별로 제공되는 서비스가 달라서 반드시 비교해보시고 본인에게 맞는 카드를 선택하셔야 하는
현재 우리 국민 농협 하나카드 4가지가 있습니다.
2월 중에 국민카드에서도 출시할 예정입니다. 최근 지하철 적자가 노인 무임승차 때문이라는 말로 인해 무임승차 연령을 상향해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세금 문제로 세대 간 갈등까지 생기고 있는데요.
국민연금증 카드의 대표적인 서비스 중 하나가 바로 이 지하철 무임승차고요. 대중교통 철도 요금 할인, 공공시설 무료 혜택 등 다양한 노인복지혜택을 비롯해서 일반 신용카드사에서 제공하는 여러 가지 할인 혜택도 제공됩니다.
보통 어르신 교통카드라고 불리는 무인 교통카드는 주민센터에서 신청하고 발급받아야 하지만,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교통카드 기능의 무인 교통카드 기능대상은 국민연금을 받는 모든 수급자와 분할연금, 장애연금, 유족연금 10만 원 이상을 받아 수급자가 해당합니다.
단 전국 모든 지역에서 어르신분들에게 지하철이 무료가 아니듯이 모든 국민연금증 카드가 무인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카드회사별로 핵심 혜택들만 정리해 봤는데요.
먼저 하나카드와 농협카드의 국민연금카드는 지하철 무임교통 기능이 들어가 있습니다.
3-1. 국민연금증 농협카드
농협카드에서 국민연금증 카드를 알아보시려면 아래 사이트를 조회하셔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3-2. 국민연금증 하나카드
하나카드에서 국민연금증 카드를 알아보시려면 아래 사이트를 조회하셔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3-3. 국민연금증 우리 카드
우리 카드에서 국민연금증 카드를 알아보시려면 아래 사이트를 조회하셔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3-4. 국민연금증 국민카드
국민카드에서 국민연금증 카드를 알아보시려면 아래 사이트를 조회하셔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국민카드는 연회비가 7000원이고 다음과 같은 혜택이 있습니다
오늘은 국민연금을 받으신다면 활용하면 좋은 정보 세 가지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현재 국민연금을 받고 계시거나 받을 예정이신 분들은 기본적으로 알아두시고 혹시 부모님께서 모르고 계신다면 알려드리면 좋겠습니다.